국립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독버섯과 식용버섯들입니다. <br /> <br />독버섯은 색이나 무늬가 화려한 것이 많지만, 식용버섯과 구분이 어려운 종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독버섯 중독사고가 잇따르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식용으로 알려진 버섯에 독버섯 종류가 추가된 경우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둘 다 큰갓버섯 종인데, 독성이 있는 새로운 종류가 발견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어린 시기에 약초인 영지버섯과 비슷해 중독사고를 일으키곤 하던 붉은사슴뿔버섯, 아예 사슴뿔버섯 종에서 빠져 다른 종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형태적 특징에 따르던 버섯 분류를 DNA 분석을 통해 좀 더 과학적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창선 / 국립수목원 박사 : 국내에 기존 식용 버섯으로 알려진 버섯 종들을 포함해 많은 종이 신종이나 미기록 종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이들에 대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새로 정립된 국내 버섯 종류는 총 2,077종으로 기존보다 176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최종 확인된 식용 버섯은 420종, 전체의 20% 정도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64%가 넘는 1,342종의 버섯이 식용인지 독버섯인지 명확하지 않은 만큼 이미 알려진 버섯이라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버섯 분류와 식용 여부는 국가 생물 종 지식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정혜윤 <br />영상편집ㅣ한경희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 <br />화면제공ㅣ국립수목원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1611212751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